창조의 신 칼라 (kalla) 그녀는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 지루함을 느끼며 자신과 비슷한 존재들인 6명의 신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죽지도 않고 수도 적은 이 존재들로는 이 세상의 지루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칼라는 6명의 신들과 서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존재들을 만들어 세상을 가득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런 존재들이 살 공간 또한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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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세상에는 그들이 만들 존재가 살아갈 푸른 바다와 옥빛 의 여러 대륙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또한 신들은 그 안에 자신이 만든 존재들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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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형태를 가졌으며 살아있는 동물, 식물, 마법적 생물들 그리고 인간.

 

그렇게 신들의 손에 만들어진 존재들은 각자가 원하는 곳으로 흩어졌으며 신들은 이들이 사는 땅을 각자 수호하며 관리한다, 그게 이 세상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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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생명이 가득한 아벨(Abel)에도 불순점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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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신들은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존재들을 만들기 위해 수 많은 고뇌와 실패작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이 실패작을 마족이라고 부르며, 그런 신들이 만든 실패작은 차곡차곡 쌓여 생명이 가득한 세상인 아벨의 생명력을 먹으며 살아숨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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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마족들이 만들어질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으며 또한 알아차린 후에도 그 존재를 없애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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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생명을 주는 존재였지 빼앗을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들은 그 것을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이자 인간과 다른 존재들에게 주는 시련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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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들은 신들이 만들어낸 실패작인 만큼 불완벽했습니다.

 

만들어지다 말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신들에게 버려졌기 때문일까, 그들은 생김새도 기괴했고 불안정하였으며 파괴욕이 컸습니다.

 

그렇기에 주변을 파괴하며 다른 살아있는 존재들을 먹어치워 자신의 불안정함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존재들은 당연히 성공작들인 우리에게는 매우 큰 불안이자 처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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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신이 내려주신 힘으로 이 시련에서 이겨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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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신에게 사랑받는 자의 기록.